[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해일이 '암살자(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신입 기자 역 이민호의 열정과 열연에 대해 칭찬했다.
박해일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인터뷰에서 기자로 호흡을 맞춘 이민호에 대해 "저는 작품에 들어가면 역할로서 동료로 상대 배우를 본다"라며 "민호 씨도 프로기 때문에 정중함이 뒷받침 되는 상태에서 캐릭터로 바라봤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해일이 영화 '암살자(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https://image.inews24.com/v1/8778856339bc6c.jpg)
이어 "민호 씨가 민망해서 얘기 안 한 것 같지만, 촬영 없을 때 민호 씨가 현장에 몇 번 왔었다"라며 "이분이 현장에 오면 팬들이 몰려든다. 우리가 감추고 조용히 찍고 있었는데도 민호 씨 팬들이 온다. 부담을 주고 있는 상태인 것을 알면서도 배우로서 필요해서, 또 응원하러 현장에 왔다. 이 작품에 녹아들기 위해서라고 읽힌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배우들끼리 끝까지 파이팅이 좋았다. 민호 씨는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했다"라며 "재환 입장에서는 영일이 우리가 열 수 없는 하나의 키를 구해준 캐릭터다. 민호 씨가 그걸 잘 연기해준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이민호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박해일은 동성일보 사회부 부장 재환 역을 맡아 유해진, 이민호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재환은 모두가 사건을 서둘러 결론지으려 할 때, 이면에 숨겨진 모순된 정황을 파고들며 흩어진 단서들 속에서 결정적 연결고리를 포착하는 베테랑 기자다. 예리한 통찰력과 집요한 취재력을 보여주는 재환은 박해일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온기를 통해 단단한 울림을 선사한다.
'암살자(들)'은 오는 9월 2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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