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과 윤하빈에게 새로운 출발을 제안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16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이 김무진(하석진 분)에게 가슴속에 묻어둔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고, 아들 한결(윤하빈 분)과 눈물의 화해를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6.6%를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사랑이 온다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07451a528c5b89.jpg)
김무진은 "네가 낳은 우리 아이는 어디 있니"라며 참아왔던 질문을 건넸고, 한규림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바로 하늘나라로 갔다"는 아픈 진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삼켰다. 홀로 남겨진 김무진은 눈시울을 붉히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후 김무진은 한결을 살뜰히 돌보며 곁을 지켰고, "아저씨가 우리 아빠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바람에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집안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규영(박유나 분)의 독단적인 결혼 통보에 한규림은 시댁에 용서를 구하라고 조언했으나, 한규영이 오히려 한결의 친부모를 찾아주라며 쏘아붙여 자매 사이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한편 고윤희(윤유선 분)는 전남편 한석중(류승수 분)을 찾아가 아이들을 데리고 지방으로 내려가 달라며 눈물로 애원했고, 딸 장서현(이주연 분)에게는 한규림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가 거센 분노와 원망을 마주했다.
방황하던 한규림은 마침내 한결을 찾아가 품에 안았다. "가장 힘들었을 때 너를 안은 순간 꺼졌던 세상의 불이 켜졌다.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한규림에게, 한결은 "이제 은혜 갚은 호랑이가 되겠다"라며 화답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김무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모자를 차에 태운 뒤 "아저씨랑 엄마랑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가서 셋이 살까?"라는 제안을 건넸다. 당황하는 한규림을 뒤로하고 김무진의 직진 엔딩이 펼쳐지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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