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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혜선 "♥스테판 만나 치유, 날 위해 독일 직장 그만두고 韓 생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남편 스테판과의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힘들어서 갔던 독일에서 스테판을 만나 치유를 받았다는 김혜선은 자신을 위해 독일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온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별부부전'에는 김혜선, 스테판 지겔 부부가 출연했다.

스테판 지겔, 김혜선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스테판 지겔, 김혜선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혜선은 스테판과 독일에서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시기에 독일에 갔다. 남편을 만나서 치유가 많이 됐다"라며 "1시간이나 늦어서 걱정을 했다며 남편이 안아주는 것이 너무 따뜻했다"라고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스테판은 "행복했다. 처음에 너무 좋아서 혜선을 바로 사랑했다. 한번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혜선과 달리 스테판은 결혼에 대해 신중했다고 한다. 김혜선은 "연예인 생활을 하지만 집에서는 불 꺼진 방에 혼자 있는 걸 보고 외로워보였다고 하더라. 그때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혜선은 "100일 정도 독일에서 만났다. 비자도 다 되고 국제 부부는 나라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이냐 독일이냐. 남편이 제 직업을 많이 존중해줬다"라며 말했다. 김혜선이 독일에서 개그우먼으로 생활할 수 없으니 직장인인 스테판이 한국에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에서 사는 걸 결정했다고 한다.

김혜선은 "남편이 건축을 전공했다. 도시 생태학을 했다. 독일은 취업이 쉽지 않다. 복지가 잘 되어있는데, 사장이 마음에 안 들어도 직원을 자를 수 없다"라며 "본인이 그만두지 않으면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다. 저 때문에 그만둔 거다"라고 남편이 자신을 위해 큰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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