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어시스트 행진은 계속됐다.
'터보엔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7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구장에서 벌어진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서 웨인 루니가 터뜨린 팀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마냥 기쁨을 만끽할 수는 없었다. 대표팀 동료이자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은 '단짝' 이영표(토트넘)의 실수를 유발하며 얻어낸 도움이었기 때문이다.
맨유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경기 내내 토트넘 왼쪽 수비수 이영표와 맞대결을 벌이던 박지성은 36분 이영표와 또 다시 측면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박지성으로부터 볼을 따낸 이영표는 PA 정면으로 볼을 몰고 들어왔다. 이때 뒤에서 박지성이 볼을 가로챘고, 흘러간 볼은 토트넘 문전서 대기 중이던 루니의 발 아래 떨어졌다. 루니는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 경기를 문자중계하던 현지 언론들은 이 골을 박지성의 어시스트로 기록했다.
전반 45분이 끝난 현재 맨유는 2골을 터뜨린 루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석기자 js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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