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엄지원, 류혜영, 최유리, 심은경, 신현빈이 '암살자(들)'에서 분량을 뛰어넘는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진정성 하나로 극에 참여한 이들의 진심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엄지원, 류혜영, 최유리, 심은경, 신현빈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https://image.inews24.com/v1/a826c3f8396f46.jpg)
'철구'(유해진)의 아내 '김희자'는 자신의 가족은 물론 '고동배'(장률)의 가족까지 살뜰히 챙기는 인물이다. 주변 사람들을 보듬는 '희자'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함께 공감을 선사한다. 이를 연기한 엄지원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는 것은 역할의 크기와 경중을 떠나 그 자체로 설레고 감사합니다. '희자'라는 인물을 만나 비록 역사의 거대한 기록 뒤에 가려져 있었지만, 그 시절을 온몸으로 버텨낸 평범한 이들의 용기와 따뜻한 연대, 그리고 가족애를 깊이 있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좇아가는 캐릭터들의 진심이 관객분들께 온전히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작품에 참여한 소회와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혜영이 연기한 '재환'(박해일)의 후배 기자 '서윤희'는 영민한 면모로 사건의 이면을 밝힐 단서를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류혜영은 "좋은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는 순간순간이 꿈같고 행복했습니다. 진심을 담아 진실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 와닿길 바랍니다. 진심 어린 감사를 미리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함께한 이들을 향한 애정과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소감은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에 대한 진정성을 더한다.
저격 사건의 현장에 있었던 합창단원 '최승화'는 '영일'(이민호)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계기의 한 축을 맡는다. 최유리는 "('최승화'가) 작품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했습니다. 감독님과 선배 배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작품입니다.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극장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라고 동료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올 추석 극장을 찾을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약했다.
일본에서 '영일'의 취재를 돕는 조력자인 '이강자' 역의 심은경은 특유의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평소 존경해 온 허진호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습니다"라고 전한 심은경은 "특히 '이강자'라는 영화 안에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그 인물을 통해 작품에 작은 생동감을 더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기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배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까지 드러냈다.
우연한 기회에 '철구'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경아' 역의 신현빈은 단 한 장면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허진호 감독은 "배우들이 비록 적은 신이지만 굉장히 그 인물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가지고 와서 현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작품을 빛낸 다른 배우들을 비롯한 신현빈과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좀 더 길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같이 재밌게 일했다"고 밝혀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을 더한 배우들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박정민, 김대명, 정우성, 오정세, 장률 등 화려한 멀티 캐스팅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 '암살자(들)'은 9월 2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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