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데이터로 1700명 훑은 모레노… 직접 사단 끌고 대전·전주 찾아 본다


15일 대전·16일 전주 방문…ACLE 두 경기 관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코치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이뉴스24 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대전과 전주를 찾는다.

1700명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해 대표 선수 30명을 추린 뒤 현장 관찰 단계에 들어가는 셈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모레노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15~16일 대전과 전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관전한다고 밝혔다.

모레노 감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입국해 14일 천안 코리아풋볼센터에서는 9~10월 A매치 4경기에 나설 국가대표 30명을 발표했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 선수 약 1700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기력과 포지션, 전술 적합성 등을 살핀 뒤 최종 명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명단 발표 다음날부터 평가 방식은 현장 중심으로 옮겨간다. 모레노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교토상가의 경기를 관전한다.

16일 오후 7시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김봉수가 발탁됐고 전북에서는 골키퍼 송범근과 수비수 김태현이 대표팀 승선을 확정했다.

모레노 감독 입장에서는 데이터에서 확인한 선수 특성이 실제 경기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필 첫 기회다.

지난 2021년 스페인 프로축구 그라나다를 지휘할 당시 모레노 감독. [사진=EPA/연합뉴스]

모레노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경기장을 방문해 한국 축구 문화와 경기 환경을 경험하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확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있는 잠재 후보들도 살피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9~10월 A매치 명단에 든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술 수행 능력을 확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발탁 후보군을 넓히는 작업이 병행될 전망이다.

모레노 감독은 앞서 “과거보다 현재 경기력이 대표팀 발탁의 중요한 기준”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데이터 분석과 현장 평가를 병행하겠다는 방침이 확인된 만큼 9~11월 A매치 기간에는 대표팀 내부 경쟁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상완 기자(fin00kl@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데이터로 1700명 훑은 모레노… 직접 사단 끌고 대전·전주 찾아 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