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 채널 M-net을 비롯 올리브 네트워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의 위성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CJ미디어(대표 강석희)가 썬TV를 인수, 종합 스포츠 채널 '엑스포츠'를 추가한다.
CJ미디어 측은 4월 중 이뤄질 썬TV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참여, 모두 70%의 썬TV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증자 후 종전의 썬TV의 대주주였던 IB스포츠는 3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강석희 CJ미디어 대표는 "스포츠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콘텐츠 중 하나"라며 "콘텐츠 다각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썬TV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썬TV는 채널 '엑스포츠'를 통해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와 KBL(한국농구연맹), AFC(아시아축구연맹), 프리메가리그(에스파냐 프로축구 1부리그), WWE(세계 레슬링 엔터테인먼트) 경기 등을 방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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