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tvN 새 드라마 '기프트' 제작진이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속 야구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tvN이 서울 상암동 CJ ENM에서 '크리에이터 톡 2026' 행사를 개최하고 하반기 라인업을 소개했다. 박상혁 CJ ENM 플랫폼사업 미디어BU장과 '100'일의 거짓말' 장신애 CP, '기프트' 공동연출 함승훈 PD, '나의 유죄인간' 김호준 EP, '무쇠소녀단' 방글이 PD, '언더커버 셰프' 홍진주 PD, '등이 참석했다.
![16일 서울 상암동 CJ ENM에서 열린 tvN '크리에이터 톡 2026'에서 함승훈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0f1bc3e764d10f.jpg)
올 연말 방송하는 드라마 '기프트'는 불의의 사고 이후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전 프로야구 투수코치가 전국 꼴찌의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우빈은 극 중 전 프로야구 투수코치 정민용 역을 맡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팀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프트' 공동 연출을 맡은 함승훈 PD는 야구 드라마들과 차별화를 묻자 "정민용 감독이 재능을 알아보는 판타지적인 설정과 현실 세계의 냉혹함 사이의 온도차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울고 웃을 수 있는 성장기가 핵심이다. 청춘 성장드라마이고, 어린 고교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과 한계를 알아보는 감독과 함께 어디까지 도전할 수 있고 무엇을 이뤄낼 수 있을까 질문하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성장물이자 야구드라마"라고 표현한 함 PD는 "프로야구의 인기가 엄청난데, 야구적인 부분이 차별화 된 재미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구팬들의 눈높이를 채우기 위한 노력도 전했다. 함 PD는 "저도 야구팬이다. 겁도많이 났다. 프로야구 인기가 많고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다. 고민의 결과로 프로야구와는 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싶었다.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찍어왔다. 새로운 그림이 있을 것 같고, 젊은 연기자들이 보여주는 싱그러움이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바라보는 지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야구라는 소재를 갖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내 자신이 보일 것이고 우리 주변의 인물이 보이는 순간들이 많다. 많은 감정을 보면서 울고 웃는다. 야구의 외피를 띠고 있지만, 결국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한계에 부딪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드라마 '기프트'는 12월 5일 밤 9시10분에 편성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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