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거장 장이모우 감독을 필두로 한 경쟁부문 심사위원 7인을 발표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발을 뗀 경쟁부문의 위상을 이어갈 심사위원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에는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휩쓴 '중국의 거장' 장이모우 감독이 위촉됐다. 장이모우 위원장은 이번 경쟁부문에 오른 13편의 출품작 심사를 총괄한다.
![장이모우 감독 내한 기자회견[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08c4d5e11be025.jpg)
![장이모우 감독 내한 기자회견[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ad41dd4668b60d.jpg)
심사위원진은 아시아 전역의 감독, 배우, 프로듀서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구성으로 꾸려졌다.
영화 '카일리 블루스'와 '지구 최후의 밤'으로 평단의 지지를 얻고 지난해 영화 '광야시대'로 BIFF 첫 경쟁부문 예술공헌상을 받은 비간 감독, 영화 '아이카'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영화 '한 남자'로 일본아카데미상 8관왕에 오른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합류했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연출작 세 편('도희야' '다음 소희' '도라') 모두 칸영화제 초청을 받은 정주리 감독과, 단편 연출을 비롯해 올해 상영작 "베드포드 파크"의 주연 및 제작을 맡은 배우 겸 프로듀서 최희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다낭아시아영화제 등에서 동남아시아 신진 영화인을 발굴해 온 베트남의 쩐 티 빅 응옥 프로듀서가 가세해 전문성을 더했다.
경쟁부문 시상식인 '부산 어워드'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며, 총 1억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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