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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우리들의 발라드2' 제작진 "평균 17.9세 참가자…문근영 눈물 펑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우리들의 발라드'가 한층 더 짙어진 감성과 새로워진 라인업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정익승 CP와 안정현 PD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시즌2에 대한 자신감과 소회를 밝혔다.

이날 정익승 CP는 시즌2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SBS 오디션 역사에서 '다음 시즌'이 실패한 적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안정현 PD는 "새로운 감성의 특별한 참가자들이 부르는 짙은 감성의 발라드의 아름다움을 알려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2' 정익승 CP(오른쪽)와 안정현 PD(왼쪽)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SBS '우리들의 발라드2' 정익승 CP(오른쪽)와 안정현 PD(왼쪽)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이번 시즌2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참가자들의 연령대다. 평균 연령이 17.9세로 대폭 낮아지며 고등학교 1학년 남짓의 어린 참가자들이 대거 전면에 나섰다.

정익승 CP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서정적인 대중가요의 시작점과 가장 멀리 있는 10대, 20대 친구들이 그 시대의 노래를 다채롭게 꾸며주길 바랐다"며 "참가자들을 뽑아놓고 보니 지난해보다 평균 연령이 더 낮아진 17.9세가 됐다. 교복을 입고 올라온 듯한 어린 친구들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부모님 세대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기술적인 테크닉보다 '이야기와 감성'을 강조한 제작진은 두 번의 촬영을 거치면서 현장에서 목격한 마법 같은 순간들을 전하기도 했다.

안정현 PD는 "시골에서 기타 하나를 들고 와 자신만의 세계에서 노래하던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짧은 시간에 눈물이 쏟아졌다"며 "발라드는 기술보다 어떤 마음으로 노래하는지가 중요한 장르인데, 그 친구의 삶과 음악을 향한 진심이 전달되는 순간을 보며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2' 정익승 CP(오른쪽)와 안정현 PD(왼쪽)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SBS '우리들의 발라드2' 정익승 CP(오른쪽)와 안정현 PD(왼쪽)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시즌1 '탑백귀' 심사위원단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거칠고 날 것 그대로의 감상평을 선보이는 방송인 주우재, 배우 문근영, 가수 로이킴이 새롭게 합류해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안 PD는 "어릴 때 단숨에 스타가 되었다가 부침을 겪고도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일어서는 문근영의 진정성을 높이 샀다"며 "현장에서도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며 펑펑 울고 안아주고 싶어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맛이 가버렸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강하고 세게 말하는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정익승 CP는 문근영을 일컬어 '예능에서 못 본 가장 강력한 원샷의 힘'을 선보일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정익승 CP는 "프로페셔널한 주우재가 무대를 보며 벌벌 떨 정도로 진심을 다하는 모습도 보게 될 것"이라며 "세 사람을 너무 잘 모신 것 같다. 운이 좋았다"고 웃었다.

우승 상금 대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하는 기조는 이번 시즌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SBS 스튜디오 프리즘과 SM C&C가 손을 잡고 전속계약, 데뷔 공연, 후속 활동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정 CP는 "단순히 일회성 상금을 주는 것보다 어른들이 가요계에서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디딤돌과 주춧돌을 놓아주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시즌1과 동일한 결로 참가자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우리들의 발라드2'가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가장 큰 가치로 '설렘'을 꼽았다. 정 CP는 "프로 가수들과 똑같은 무대를 보기 위해 오디션을 보는 건 아닐 것"이라며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아이들이 시청자에게 설렘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모두가 설렐 수 있는 무대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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