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사부일체'의 배우 강성필이 레오 이정봉의 뮤직비디오에서 또 다시 건달역으로 열연했다.
영화에서 개성강한 연기를 펼쳤던 강성필은 레오 이정봉의 신곡 타이틀곡 '너를 잊는 일'에서 건달로 변신했다. 그는 "레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은 애절한 발라드가 자신의 힘든 데뷔시절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연예계 데뷔 7년째를 맞는 강성필은 지난 99년 배우의 꿈을 안고 무작정 상경, 갖은 고생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 하나로 막노동을 하며 7년을 버텼다.
2001년 '두사부일체'에 출연 후, '나도야 간다', '낭만자객', '홍반장' 등에서 강한 인상으로 승부하는 '양아치' 역을 도맡아 연기자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

강성필이 열연한 레오 이정봉의 '너를 잊는 일'은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으로 레오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레오는 레오폴드라는 의미의 약어로 '사랑스러운 사람'이란 뜻.
강성필은 뮤직비디오에서 여자주인공 유지희와 사랑하는 사이인 남궁민을 괴롭히는 건달역으로 '투사부일체'를 능가하는 능청스러운 열연을 선보였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