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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안본다"⋯'현무로드' 전현무, 촬영 거부한 진짜 이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가 베트남 다낭 한복판에서 돌연 카메라를 끄는 초강수를 뒀다.

27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2회에서는 전현무와 배우 이준이 뻔한 관광 코스를 벗어나 현지인의 삶 속으로 파고드는 다낭 둘째 날 여정과 '베트남의 경주' 후에로 향하는 발품 트립이 그려졌다.

디스 이즈 현무로드 [사진=MBN ]
디스 이즈 현무로드 [사진=MBN ]

결정적인 장면은 전현무의 버킷리스트였던 마사지숍 방문이었다. 유명 관광지인 미케 비치와 한시장을 과감히 건너뛰고 현지인들만의 바이다 해변과 박미안 시장을 누비며 만족스러운 로컬 투어를 즐기던 두 사람은, 번화가로 나오자마자 이른바 '경기도 다낭시'로 불리는 관광지 특유의 풍경과 마주했다.

열심히 한글 간판을 피해 찾아 들어간 마사지숍이었지만, 그곳 역시 한국인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현지 밀착'이라는 기획 의도와 벗어난 상황을 감지한 전현무는 "여기서는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현장 제작진의 카메라를 단호히 물렸다.

촬영을 중단하고 오롯이 손님으로서 마사지만 받고 나온 두 사람은 이후 마사지숍 직원이 귀띔해 준 현지 해산물 식당으로 향했다. 크레이피시와 타이거 새우 등 푸짐한 로컬 해물 요리를 맛보던 전현무는 "요즘 시청자들은 방송을 위해 뭔가를 하는 건 안보신다"라며 "이 장소 자체가 대박아니냐. 가장 한국과 다른 환경에 나를 던지는 거다. 그래야 힐링이 되니까"라고 강조했다.

이후 두 사람은 VIP 기차를 타고 후에로 이동,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즐기는 족욕과 현지인들과의 즉석 댄스 파티, 쎄옴(현지 오토바이)을 타고 찾아간 재첩 요리 '껌헨' 맛집 탐방까지 이어가며 차원이 다른 '진짜 발품 여행'의 진수를 선보였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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