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KBS 아나운서 출신 오유경이 결혼 비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천종식 오유경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71a03bf9f08f3e.jpg)
이날 오유경은 동기 이형걸 아나운서를 통해 천종식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오유경은 "이형걸 아나운서가 내 동기다. 미국에서 공부 중인 자기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더라. 그 때 단칼에 소개 받지 않았다. 당시 이형걸이 굉장히 술을 좋아했다. 술 친구가 아닐까 해서 우려가 됐다. 공부하는 사람이라기에 고루하지 않을까 하는 편견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유경은 "몇 년 뒤 나와 이형걸과 친한 언니 부부가 식사를 하게 됐는데 그 친구를 불렀다. 그 사람이 현재 남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천종식은 "이형걸에게 오유경을 소개해 달라고 계속 졸랐다"고 말했고 오유경은 "지금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유경은 "첫 만남 때 천종식은 미국 유학생 모습이었다. 술을 조금 마셨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니 '나는 배도 빨개져' 하며 배도 보여주는 거다. 빈정이 상했었는데, 이후 얼굴을 자세히 보는데 너무 옆모습이 잘 생긴 거다. 곽부성 같은 얼굴이라 갑자기 마음이 동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유경은 "천종식과 헤어질 때 서울 끝에 사는데도 '같은 방향에 있다'며 데려다줬다. 재치와 센스가 있기에 심쿵했다. 이후 첫 만남에 새벽 다섯 시까지 통화했다. 그렇게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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