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계약결혼'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1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합산 평균 시청률 1.3%, 분당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연애 과정을 건너뛰고 첫날부터 계약서를 작성한 뒤 곧바로 부부 생활에 돌입하는 신선한 포맷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했다.
![계약결혼 [사진=KBS Joy‧MBC에브리원]](https://image.inews24.com/v1/5a9542b2266fc4.jpg)
방송에서는 안정환, 효연,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결혼 참견단'으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새신랑' 정환(16기 상철)과 부산에서 두 아이를 양육 중인 '새신부' 유진(28기 영숙)의 첫 만남과 살벌하고 달콤한 첫날밤이 그려졌다.
11시간을 날아 미국에 도착한 유진을 위해 정환은 마당의 튤립으로 손수 만든 꽃다발을 건넸고, 정환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어색함 속에 서로를 알아갔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두 사람은 '한 사람이 떠나면 계약 종료' '하루 한 끼 이상 함께 식사' '한 지붕 아래 같은 방 취침' 등 현실적인 조항이 적힌 계약서에 서명하며 정식 계약부부가 됐다. 정환은 서명 직후 "여보"라는 호칭을 제안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결혼의 현실은 곧바로 민낯을 드러냈다. 양육 경험이 없는 정환이 아이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자 두 아이의 엄마인 유진의 표정이 굳어졌고, 유진 역시 단조로운 미국 생활 적응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쳤다.
특히 첫날밤 잠자리를 앞두고 위기가 찾아왔다. "샤워를 하고 자길 원하냐"는 정환의 물음에 유진이 "편한 대로 하라"고 답하자, 정환이 씻지 않은 채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잠들어버린 것. 남편의 '노샤워 취침'에 당황한 유진은 쉽게 잠들지 못한 채 한국에 있는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솔직 투명한 남자' 최정환이 두 번째 신랑으로 등판해 "눈만 마주쳐도 사랑할 수 있다"며 새신부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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