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지만, 시즌이 거듭할수록 더 뜨겁게 진화하는 독보적인 시리즈가 있다. 바로 '신병'이다.
지난 2022년 첫 시즌을 선보인 '신병'은 올해 시즌4를 선보였다. 완벽하게 짜여진 세계관 안에서 매 시즌 눈부신 성과를 보인 '신병'은 올해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대중적 화제성까지 장악했다. 시즌4의 대성공으로 이전 시즌 몰아보기 열풍도 불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신병 시즌5' 제작은 거의 확실해보이는 상황이다.
!['신병4' 제작진 인터뷰에 참여한 민진기 감독, 윤기영 작가 [사진=ENA ]](https://image.inews24.com/v1/a3eedfdc8e7e31.jpg)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만난 ENA '신병4: 사보타주'의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는 "이후 시즌은 시청자들에게 달려있다"고 입을 모았다.
민 감독은 "마지막회 방송을 보면 제작진이 꿈꾸는 '넥스트'에 대해 담겨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 지속성의 결정은 시청자들에게 달려있다. 지금같은 반응이라면 아마도 계속 둔대에 있어야 하지 않겠나. '더이상 그만'이라는 반응이 나올때는 우리도 제대를 할 것"이라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후속 시즌으로 화답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29일 마지막회에서는 신내림 받은 무속인 신병, 미국 명문 사립학교를 거친 재벌가 아들 신병, 그리고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추정되는 신병까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역대급 신병들의 입소가 그려져 시즌5를 기대케 했다. "재밌어지겠구먼"이라는 말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장 '신병'다운 마무리였다.
덕분이 이날 방송은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인 5.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별 포상휴가도 결정됐다.
시즌5의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지만, 민 감독과 윤 작가의 차기작은 이미 확정됐다. 윤 작가와 함께 사회인 야구단을 다루는 '써닝 야구단'을 선보인다. 오정세, 전혜진, 박지환, 주현영, 주종혁, 이상진, 배윤경 등이 출연하며, 올 연말 크랭크인한다.
스크린으로의 세계관 확장도 눈 앞에 두고 있다. 군 병원에 입원한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신병: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박민석(김민호 분)부터 최일구(남태우 분), 강찬석(이정현 분), 임다혜(전승훈 분), 김동우(장성범 분), 성윤모(김현규 분), 문빛나리(김요한 분) 등 탄탄한 드라마 세계관이 스크린에서 다시 태어난다.
민 감독은 "영화에서는 부대를 떠나 군 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새롭게 이야기를 키우고, 새로운 배우(정연, 류경수)도 투입했다. 드라마 연장이 아닌,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봐주시면 좋겠다"라면서 "드라마에 대한 이해 없이도 충분히 오락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지난해 호평을 받은 '살롱 드 홈즈' 시즌2 제작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주연배우 이시영의 출산 이후로 밀어뒀던 '살롱 드 홈즈'는 언제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민 감독은 "'살롱 드 홈즈' 역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이고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신병4'를 아름다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민 감독과 윤 작가는 올해 중 영화 '신병: 더 무비'를 통해 또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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