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전현무와 이준이 베트남 후에의 식민 지배역사에 숙연해졌다.
4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디스이즈 현무로드'에서는 '베트남의 경주' 후에를 찾은 전현무-이준의 파란만장 여행기가 펼쳐진다.
![전현무-이준이 베트남 후에에서 왕실 체험에 도전했다. [사진=MBN]](https://image.inews24.com/v1/a7d1ce3922551d.jpg)
이날 후에에 도착한 이준은 "여긴 시골 느낌"이라며 다낭과는 사뭇 다른 한적한 풍경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전현무는 "후에 숙소는 엄청난 곳으로 예약했다. 왕을 알현하던 곳을 호텔로 만들었는데, 무려 1842년에 지어진 건물"이라며 어깨를 으쓱한다. 잠시 후,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쪽에서 정성껏 제사를 지내는 직원을 발견하고 놀란다. 직원은 두 사람에게 이날이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 수도였던 후에의 황도가 함락된 날이라 제사를 지낸다고 설명한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도 식민지 역사가 있지 않냐"고 공감하더니 숙연한 자세로 제사에 동참한다.
역사적 아픔을 뒤로하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베트남 왕실 체험을 위해 전통 의상 거리로 향한다. 전현무는 전통 의상을 빌려주는 가게에서 "킹! 킹!"을 외치며 왕의 옷 찾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먼저 의상을 고른 이준이 "한국 왕과 비슷하다"며 만족한 반면, 전현무는 노란색 옷을 입어보더니 "내가 입으니까 바나나 같다"고 자폭한다.
가까스로 옷을 골라 환복을 마친 전현무는 '후에궁'으로 가자며 현지 전통 인력거인 씨클로에 탑승한다. 이때 인력거 기사는 "두 사람이 같이 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전현무가 못 미더워하자 씨클로 좌석 배치를 알려준다. 전현무가 이준의 가랑이 사이에 앉는 상황이 되자 "너무 굴욕적"이라며 현기증을 호소한다. 급기야 전현무와 이준은 '씨클로 탑승자'의 총 무게를 확인하기 위해 엉겁결에 몸무게까지 실토했다는 후문이다.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정해진 길은 없지만 기준은 있다'는 모토 아래, 현지에서 직접 부딪히며 숨은 로컬 명소를 발굴하는 여행 예능이다. 현지 섭외와 날것의 미식 탐방으로 사랑받았던 '전현무계획'의 발굴 콘셉트를 해외 로컬 여행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로, 7개월간의 기획을 거쳐 지난 7월 첫 촬영을 마쳤다.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OTT 디즈니+에서 공개 중으로, 방송 첫 주부터 '오늘 한국의 톱10 시리즈' 5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둘째 주에도 6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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