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을 향한 직진 사랑을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안희연은 배윤규와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엔딩이었다. 이에 '사랑이 온다' 시청률은 15.5%를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19회는 전국 기준 15.5%, 수도권 기준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이 온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889a2500afe338.jpg)
이날 김무진(하석진 분)은 한규오(배윤규 분)에게 손지열 일행의 사기 자술서를 건네며 8년간 이어진 사기의 전말을 알렸다. 깊은 분노와 자책에 빠진 한규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김무진은 "자학이 얼마나 몸에 안 좋은데, 내가 8년 동안 해봐서 안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규림(안희연 분)은 동생 한규영(박유나 분)이 떠난 빈방을 바라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 한석중(류승수 분) 앞에서는 애써 담담한 척했지만, 가족사진 속 한규영을 바라보던 한규림은 도시락만 두고 떠난 엄마 고윤희(윤유선 분)까지 떠올리며 결국 사진을 찢어버렸다.
고윤희는 친딸 한규림과 의붓딸 장서현(이주연 분) 어느 쪽에도 제대로 된 엄마가 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였다. 오랜 세월 친자식들을 외면해왔다는 후회까지 밀려오자 고윤희는 장훈태의 위로마저 거부한 채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규림은 출근길에 김무진과 마주치자 당황했다.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는 그에게 "나 무진 씨한테 안 가"라며 또 한 번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무진은 물러서지 않고 "매일 까여도 매일 고백할 거다. 다시는 너 잃는 일 없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애써 마음을 누른 채 그를 밀어내는 한규림과 변함없이 직진하는 김무진의 엇갈린 감정은 짙은 여운을 남겼다.
방송 말미 한규오는 한규림이 보낸 진심 어린 메시지를 읽고 억눌러왔던 감정을 눈물로 쏟아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한규림을 마주하자마자 누나를 꽉 끌어안았다. 한규림 역시 상처투성이가 된 동생의 얼굴에 속상해하면서도 말없이 그를 따뜻하게 다독였다. 두 사람은 눈시울을 붉힌 채 서로를 품에 안았고, 김무진은 이를 애틋한 미소로 지켜봤다.
같은 날 방송된 tvN '포핸즈' 마지막 회(12회)는 전국 9.4%, 수도권 10%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전국 2.3%, JTBC '날아올라라 나비'는 전국 1.6%의 시청률을 얻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