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이한결이 다사다난한 그룹 활동 끝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14일 서울 강남구 레드버튼 컬쳐 스테이지에서 가수 이한결 첫 미니 앨범 'NOISE'(노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한결 콘셉트 포토 [사진=오르카뮤직]](https://image.inews24.com/v1/cae6b8b56d28fa.jpg)
이날 이한결은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고 인사를 건넨 뒤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자리라 긴장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한 만큼 모든 걸 쏟아 붓고 가겠다"고 솔로 데뷔 포부를 전했다.
이한결은 2017년 그룹 IM으로 데뷔한 뒤,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발탁돼 짧은 시간 활동했다. 이후 H&D, BAE173 등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한결은 지난 8월 오르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노이즈'를 발표,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이한결은 "전에 굉장히 많은 팀을 한 뒤 솔로를 시작한다. 설레고 긴장도 된다. 재밌게 하고 가기로 마음 먹었다.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이즈'는 타인과 시선과 편견 속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이한결을 향한 시선과 편견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지금까지 노력했지만 이게 맞나 싶은 순간도 있었다. 걸어온 길이 내가 가야 하는 길이 맞나 하는 편견도 있었다. 그 편견을 벗어나 솔로를 도전했다. 그 모습들이 팬들과 대중에게 비춰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한결 타이틀곡 '번지'는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라틴 팝 곡으로, 두려움과 소음을 뒤로 하고 망설임의 끝에서 과감하게 뛰어드는 순간을 그린 노래다. 두려움을 넘어선 도약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한결은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던 내가 결국 떨쳐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담았다. 수많은 생각과 소음에서 벗어나서 스스로를 던져보다는 마음을 담았다. 새로운 시작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신곡 '번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한결 콘셉트 포토 [사진=오르카뮤직]](https://image.inews24.com/v1/8c66a6cb89ae82.jpg)
이어 이한결은 '번지'를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이걸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 라틴 팝을 해보지 않아서 새로운 도전이었다. 라틴 팝 장르를 내 것으로 담았을 때 어떨까 생각했다. 그래서 더더욱 이걸 도전하고 싶었다. 처음 들었을 때 '뭐지' 싶다가도 '이걸 하면 괜찮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앨범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없었을까. 이한결은 "뮤직비디오 촬영 때 비가 엄청 와서 장비와 세트가 다 젖었던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아서 '잘 되려는 징조 아닌가' 생각했다"고 답했다.
음악방송 1위 공약도 이어졌다. 이한결은 "예전에 대표님께 번지점프를 52번 뛰는거 어떠냐고 제안했는데 거절 당했다. '번지' 안에 '번지'라는 단어가 52번 들어가기 때문에 내걸었는데, 1위 하면 그 제안을 다시 이어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한결은 2017년 데뷔 후 여러 팀을 전전하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솔로로 데뷔했다. 그만큼 의미가 클 법 하다는 질문을 받은 이한결은 "부딪혀도 안 된 시간들도 있었다. 쉬는 기간도 있었다. 긴 생각 끝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 쌓아놓은 게 아깝기도 하고 솔로로 나온다면 어떤 반응일까 싶었다. 준비한 만큼 비춰져도 되지 않을까 해서 솔로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결은 과거의 이한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살아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동안 실패도 많았지만 경험도 많았다. 독이 되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워너원 박우진에 이어 이한결까지 오디션 출신 남성 솔로 가수가 맞대결하는 이번 주, 이한결의 소감은 어떨까. 이한결은 "서바이벌 출신 분들과 나란히 솔로 데뷔를 하게 돼 영광이다. 어떻게든 잘 비춰져야 될텐데 그 분들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지금은 준비한 기간만큼 쏟아내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결은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내 모습에 대한 자신은 어느 정도 있다. 내 강점은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와 장악력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대중이 보실 때 '얘는 무대를 정말 잘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한결 신보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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