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의 유죄인간'의 박단희 감독과 문수정 작가가 기존 로맨스의 클리셰를 뒤집는 색다른 구원 서사와 주인공 임시완, 설인아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1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극본 문수정, 연출 박단희)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위장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인기 웹소설 '여자인 걸 왜 모르지? : 나의 유죄인간'을 원작으로 한다.
![나의 유죄인간 [사진=tvN ]](https://image.inews24.com/v1/42a62061b6ee6d.jpg)
박단희 감독과 문수정 작가는 기존 로맨스의 공식을 깬 캐릭터 관계성을 최고의 강점으로 꼽았다. 박 감독은 "백마 탄 왕자가 여주인공을 구하는 뻔한 설정 대신, 남주인공 윤이준을 구원하는 백마 탄 기사 강재희의 서사를 그리고자 했다"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캐릭터의 매력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문 작가 역시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이 '인간 병기'라는 원작의 설정이 무척 신선했다"며 "누가 말을 타든 멋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여주인공을 구원자 역할로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형사기동대'의 추가를 꼽았다. 문 작가는 "강재희의 위장 취업이라는 핵심 뼈대는 살리되, 실적은 꼴등이지만 정의로운 형사기동대 동료들의 고군분투기를 더해 드라마만의 풍성한 재미를 완성했다"고 귀띔했다.
임시완(윤이준 역)과 설인아(강재희 역)를 향한 찬사도 이어졌다. 박 감독은 "최종 미팅 당시 임시완과 6시간 가까이 캐릭터를 치열하게 분석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며 "설인아는 '강재희 역에 대체자가 없다'는 생각에 만장일치로 가장 빠르게 낙점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문 작가 또한 "첫 만남부터 감정을 섬세하게 짚어낸 임시완에게 감탄했고, 설인아는 과감한 숏컷과 보이스 톤 변화를 통해 2D 캐릭터를 완벽한 3D로 살려냈다"며 눈부신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tvN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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