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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소영, 음악 프로젝트 ‘온결’ 가을 EP ‘가을을 걷다’ 20일 발매


사계절 프로젝트 세 번째 앨범…레게 팝에 네오 소울·R&B 접목

생성형 AI 활용한 음악 제작 눈길…12월 겨울 EP로 사계절 프로젝트 완성

[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싱어송라이터 장소영이 이끄는 음악 프로젝트 ‘온결’이 20일 정오 가을 EP(미니앨범) ‘가을을 걷다’를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싱어송라이터 장소영 [사진=장소영]

이번 앨범은 2026년 사계절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천천히, 묵묵히 걸어온 시간 끝에 만난 나의 계절’을 주제로 삶의 다양한 순간에서 마주하는 설렘과 위로, 성장의 감정을 담았다.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자신만의 계절을 맞이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의 계절’을 시작으로 더블 타이틀곡 ‘가을이 좋아’와 ‘함께 걸을 사람’, 외로운 밤의 감정을 표현한 ‘이런 밤’,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나의 길’이 이어진다.

음악적으로는 레게 팝(Reggae Pop)을 중심으로 네오 소울(Neo-Soul)과 리듬앤드블루스(R&B)를 결합했다. 레게 특유의 리듬감에 가을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앨범에는 장소영의 오랜 레게 음악 활동 경험도 반영됐다. 장소영은 2000년대 초반부터 레게 음악을 연구해 왔으며 2008년에는 레게 덥 밴드의 보컬로 활동한 바 있다.

앨범 마스터링에는 밴드 위치스(Witches)의 리더이자 히트곡 ‘떳다!! 그녀!!’의 작곡가인 하양수가 참여했다. 하양수는 전체적인 음향 균형과 질감을 조율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음악 제작 과정에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장소영은 전곡의 작사와 작곡을 비롯해 앨범의 서사 구성, 사운드 믹싱, 프로듀싱을 주도했다. 제작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창작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자신의 음색을 기반으로 구축한 보컬 캐릭터 ‘온결’을 통해 곡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는 아티스트의 창작 방향과 음악적 정체성을 중심에 두면서 AI 기술을 제작 과정에 접목한 협업 방식이다.

장은 “쓸쓸한 계절이 설렘과 위로가 되고 묵묵히 걸어온 길이 결실을 맺듯 많은 분이 올가을 온결의 음악과 함께 각자의 계절을 따뜻하게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결은 오는 12월 네 번째 겨울 EP를 발표하고 2026년 사계절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음원 발매와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유지혜 기자(yoojihy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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