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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성숙해진 음악 담은 2집 발매


 

주목받는 신인가수 김우주(22)가 2집 앨범 '이별'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1집 앨범 '비포 유 슬립'(before you sleep)으로 데뷔, 수려한 용모와 해맑은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우주는 이번 2집에서 더욱 성숙해진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헤어져'(김형규 작사 작곡)로 애절한 사랑과 이별 뒤에 오는 아픔을 서정적으로 노래했다.

같은 앨범에 담긴 '모멘트'(김도훈 작사 작곡)도 관심을 끄는 곡. 이번 앨범은 김도훈 김형규 두 사람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제작되었으며, 60인조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협연을 통해 클래식한 작품의 깊이를 더해 준다.

무려 500대 1의 오디션 경쟁을 뚫고 혼성그룹 쿨의 이재훈에게 발탁돼 가수로 데뷔한 김우주에겐 '어린 왕자' '귀공자' '꽃미남' 등의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그러나 잘 생긴 용모보다도 김우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풍부한 성량과 감성적인 창법. 김우주는 "가수는 언제 어디서나 가창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모든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출신답게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와 작곡 실력을 겸비한 유망주 김우주는 지난해 6월에는 데뷔 2개월만에 대종상 시상식 행사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이후 MTV '음악캠프'에 첫 출연했을 때는 그의 공식 홈페이지(www.kimwoojoo.com)가 다운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또 데뷔 이전에 국내 최대의 MP3 사이트인 멜론측의 요청을 받아 신인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쇼케이스를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렇다할 남자 솔로가수가 없는 가요계 현실에서 '실력을 갖춘 귀공자' 김우주의 2집이 어떤 반응을 불러올 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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