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얼굴'을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으며 다시 한번 그런 방식의 작업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정민은 2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 GV에서 "대기실에서 "너의 대표작은 무엇이냐" 하셔서 "청룡영화상 '굿굿바이'다"라고 했더니 (감독님이) 10분 동안 삐치셔서 공격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 대표작은 얼굴이다. 참 신기한 방식이었다. 오랜만에 작은 규모의 영화에 참여했는데 개봉하는 방식은 그렇게 작지만은 않았다"라며 "잘만 하면 하나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겠다 싶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안일 뿐 구조를 지배할 수 없지만, 이 경험을 언제 또 할 수 있나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년 9월 개봉된 '얼굴'은 연상호 감독이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로, 박정민은 노 개런티로 참여해 1인 2역을 소화했다.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누적 관객수 108만 명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박정민은 '얼굴'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개봉된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