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실낙원', 시나리오 그대로 구현⋯연상호 감독 작품의 매력"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시나리오가 그대로 구현되는 것이 연상호 감독 작품의 매력이라고 꼽으며 '실낙원' 역시 그런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박정민은 2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 GV에서 먼저 시나리오를 봤던 입장에서 본 '실낙원'에 대해 "감독님 작품이 매력적인 건 대본이 그대로 작품에 나온다는 것이다"라며 "저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정민이 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작품이 시나리오와 다른 방향으로 간다거나 더 기상천외하게 구현되는 건 복불복이다"라며 "시나리오는 배우를 섭외할 때 하나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설계도다. 그게 크게 바뀌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촬영하다가 바뀌면 내가 하기로 한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라며 "'실낙원'은 시나리오대로 잘 구현된 것 같아서 고무적이고 던지는 질문도 매력적이다. 많은 감독님이 그러시겠지만, 연 감독님은 현시대를 바라보는 질문을 누구보다 빠르게 던진다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박정민은 영화 '염력',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영화 '얼굴' 등을 통해 연상호 감독과 작업을 해왔다.

지난 21일 개봉된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