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이정민이 故 최불암을 애도했다.
30일 이정민은 자신의 SNS에 "2006년 새내기 아나운서 시절 잔뜩 긴장하고 최불암 선생님을 처음 뵈았던 날 '저희 아버지랑 너무 비슷하셔요.. ' 했더니 '내가 대한민국 아버지상인가봐? 많이들 그렇게 이야기해요' 라며 웃어주셨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020년 '아침마당'에서 뵈었을때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저와 함께 진행한 '좋은 나라 운동본부'를 꼽아주셨었죠. 늘 정갈하고 소박하게 그리고 기품있는 인생길을 걸어오신 선생님.. 존경합니다. 새내기 아나운서였던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나라의 정말 진정한 아버지십니다. 이제 하늘에서 평안히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앞서 최불암은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최불암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2011년부터 진행한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활에 힘써왔으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