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 조승우x전미도→강필석x김소현⋯베일 벗은 3色페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주역들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담은 커플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커플컷은 15년간 품어온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이발사 스위니토드와 그의 살벌한 복수에 기꺼이 뛰어드는 파트너 러빗 부인의 위태로운 관계성을 포착했다. 조승우·전미도, 강필석·김소현, 김주택·박지연까지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세 쌍의 페어는 공조를 앞둔 두 사람의 비장하고 서늘한 무드를 밀도 높게 표현했다. 특히 손끝의 위치나 시선 처리 등 섬세한 디테일의 변주를 통해 각 페어만의 독창적인 결을 살려내며 묘한 긴장감을 전한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 커플컷 [사진=오디컴퍼니 ]

사진 속 스위니토드는 모든 것을 잃은 자의 깊은 분노를 묵직한 눈빛으로 드러냈고, 이에 맞서는 러빗 부인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대담함과 기묘한 광기를 뿜어내며 파국적이면서도 블랙 코미디가 어우러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어떤 조합으로 만나도 저마다의 시너지를 낼 캐스팅 라인업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N차 관람의 묘미를 안길 전망이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 걸작으로, 파격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불협화음 음악이 주는 팽팽한 카타르시스를 앞세워 매 시즌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아왔다. 오디컴퍼니 프로덕션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레전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복수와 광기가 교차하는 매혹적인 서막을 알린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2월 4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