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양나래 변호사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로맨스 스캠의 피해 과정과 수법을 전했다. 특히 AI가 발달하면서 영상통화를 해도 사기를 당할 수 있다며 실제 피해 사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쌤의 한수'에서는 외로움을 놀리는 범죄 '로맨스 스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노년기에는 배우자와 사별하고 자녀가 독립하면서 사람들과 교류가 줄어든다"라며 "매일 안부를 묻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점점 그 사람을 의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처럼 대화를 이어가고 외롭고 지칠 때마다 위로가 되어주면 마음이 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마음을 얻고 나면 본색을 드러낸다"라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돈을 요구한다"라고 로맨스 스캠의 수법을 설명했다.
또 "AI가 발전해서 사기 수법이 교묘해졌다. 다른 사람의 얼굴을 자기 것처럼 영상에 합성할 수 있다"라며 "영상 통화에서도 다른 사람을 흉내낼 수 있다. 영상 통화를 해도 사기를 당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만나자고 할 때마다 계속 피하는 경우엔 의심해야 한다. 동정심을 자극해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그렇다. 배송비, 통관료, 비행기표, 비자 비용 등으로 돈을 요구하기도 한다"라며 "미래를 얘기하면서 투자를 권하기도 한다"라고 사기 유형을 언급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