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故 전유성의 1주기를 맞아 지상파 3사 희극인들이 '불후의 명곡'에 모였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최승범) 779회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유성은 지난해 9월25일 폐기흉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이번 특집은 지상파 방송 3사 희극인 후배들과 고인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출격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고인의 철학에 따라, 침통한 애도 대신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故 전유성과 오랜 우정을 나눈 가수 양희은을 필두로 권인하, 한영애 등 레전드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생전 고인의 따뜻한 후원을 받았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환상적인 마술 쇼를 선보인다.
희극인들이 의기투합한 '2026 봉숭아학당'은 이번 특집의 백미다. 김정렬, 이경실, 조혜련, 박준형, 졸탄(이재형·한현민·정진욱), 안영미를 비롯해 송필근, 박은영, 신윤승, 조수연, 홍현호 등이 뭉쳤다. 앞서 예고편을 통해 이경실, 조혜련, 안영미가 '골룸' 분장으로 레전드 코너 '분장실의 강 선생님'을 재현하는 모습이 공개돼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후'의 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 역시 깜짝 캐릭터로 분해 웃음을 보탤 예정이다.
스페셜 MC로는 고인의 임종을 지킨 애제자 김신영이 나선다. 김신영은 진행뿐만 아니라 부캐릭터 '둘째이모 김다비'의 신명 나는 무대와 추억의 코너 '행님아'까지 소화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친다.
7일 오후 6시 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