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아내, '수의계약' 특혜 의혹 반박 "'급조된 가방회사' NO"(전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신현준의 배우자가 서울시 홍보영상 제작을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현준은 지난해 9월 무보수 명예직인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배우 신현준이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홍보기획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신현준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서울시 홍보 영상 제작을 잇따라 수의계약으로 따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신현준의 아내가 운영 중인 '제이스앤리버'가 서울시 유튜브 콘텐츠 영상 7건 등을 제작하며 3억7565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해당 회사가 가방, 의류, 잡화 디자인 회사라며 지난해 3월 등기에 영화 제작업, 광고·홍보 영상 제작업, 에이전시업 등을 추가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앞에서는 신현준 씨가 무보수 명예시장으로 멋있게 활동하고 뒤에서는 가족 법인을 챙겨주는 것밖에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제이스앤리버'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제이스앤리버는 콘텐츠 제작 분야의 전문성과 독립적인 사업 실체를 갖춘 법인이며, 서울시 뉴미디어 사업은 관련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제이스앤리버는 "서울시 관련 영상 제작 실적이 7편으로 언급된 것과 달리, 실제로는 2년에 걸쳐 총 18편의 롱폼 영상을 제작했다"며 "해당 프로젝트에는 약 15명의 전문 스태프가 참여했고, 편당 2천만원 규모의 한정된 제작비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조된 가방회사'라는 표현에 대해 반박했다. 회사 측은 "2022년 법인 설립 당시부터 영화 제작업, 광고·홍보 영상 제작업, 에이전시업 등 콘텐츠 제작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포함하고 있었으며, 서울시 사업 이전부터 자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실적과 포트폴리오를 축적해 왔다"며 "대표이사 역시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문화행사 운영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10년 이상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이스앤리버는 "이번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필요한 자료 제출과 사실 확인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계약 및 사업 수행 관련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제기된 의문에 대해 명확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공식입장문 전문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관련 제이스앤리버의 입장

“제이스앤리버는 콘텐츠 제작 분야의 전문성과 독립적인 사업 실체를 갖춘 법인이며, 서울시

뉴미디어 사업은 관련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수행했습니다.”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서 제이스앤리버의 설립 배경과

사업 수행 역량, 서울시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정 등에 대한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이스앤리버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드리고 회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1. 서울시 홍보 콘텐츠는 7편이 아닌 총 18편의 롱폼 영상으로 제작됐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제이스앤리버가 제작한 서울시 관련 영상이 7편인 것으로 언급됐으나, 실제

제작된 콘텐츠는 2년에 걸쳐 총 18편의 롱폼 영상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기획, 촬영, 연출, 편집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약 15명의 전문

스태프가 참여했으며, 편당 약 2,000만 원 규모의 한정된 제작비 안에서 콘텐츠를

완성했습니다.

제이스앤리버는 관련 제작 결과물과 계약 및 집행 자료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실제 사업

수행 규모와 내용을 명확히 소명할 예정입니다.

2. 대표이사는 10년 이상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 여성 기업인입니다

제이스앤리버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 경영자로서 영화 제작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문화행사 운영 등 10년 이상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프로젝트 운영에 이르는 주요 업무를 직접

총괄해 왔으며, 대표이사의 기획력과 현장 경험은 제이스앤리버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회사의 사업 역량과 대표이사의 전문성은 개인적인 가족관계가 아닌, 그동안 축적해 온

경력과 실제 사업 수행 실적을 토대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제이스앤리버는 서울시 사업을 위해 급조된 회사가 아닙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급조된 가방 회사’라는 표현은 사실과 다릅니다.

제이스앤리버는 2022년 법인 설립 당시부터 영화 제작업, 광고·홍보 영상 제작업, 에이전시업

등 콘텐츠 제작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패션·디자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해 왔으며, 변화하는 SNS·뉴미디어 환경에 맞춰 콘텐츠 제작과 신산업 유통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따라서 서울시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뒤늦게 영상 제작 관련 사업을 추가하거나 사업 영역을

급조했다는 취지의 해석은 사실과 다릅니다.

4. 서울시 사업 이전부터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 실적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습니다

제이스앤리버는 서울시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이전부터 자체 뉴미디어 IP인 ‘정신스튜디오’

채널을 운영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축적해 왔습니다.

해당 채널을 통해 362개의 동영상을 제작하고 15만4,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이허브, 모두투어 등 국내외 기업들과 PPL 및 콘텐츠 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또한 전문 크리에이터 및 제작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일본, 대만,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제작 경험을 꾸준히

축적했습니다.

이러한 독립적인 사업 실적과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5. 글로벌 콘텐츠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이스앤리버는 그동안 축적한 글로벌 촬영 네트워크와 콘텐츠 제작 역량, 유통 경험을

결합해 해외 뉴미디어 및 유통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과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 역시 서울시의 글로벌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활용됐습니다.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6. 서울시 관련 업무는 관련 절차에 따라 수행했으며, 모든 사실관계를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겠습니다

제이스앤리버가 수행한 서울시 유튜브 시리즈 영상 제작은 특정 관계를 이용한 불법적인

특혜나 우회 계약이 아닙니다.

회사는 여성 중소기업으로서 관련 계약 절차에 따라 사업을 수행했으며, 계약 체결부터 제작,

대금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해 왔습니다.

제이스앤리버는 이번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필요한 자료 제출과 사실 확인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계약서와 법인 관련 자료, 사업 수행 이력, 제작 결과물 등 객관적인

증빙을 바탕으로 제기된 의문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겠습니다.

다만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제기된 의혹이 확정된 사실처럼 확대·재생산돼 지난 기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작진의 노력과 회사의 명예 및 신뢰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이스앤리버는 앞으로도 모든 사업을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수행하고, 콘텐츠

제작사로서 전문성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본사는 이번 시의회 감사 요구에 대해 모든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당당하게 소명할

것입니다. 아울러 근거 없는 의혹으로 인해 지난 2년여간 밤낮으로 헌신한 제작진의 명예와

기업의 신뢰도가 훼손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제이스앤리버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뉴미디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시와의 협력이 공공 홍보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상호 신뢰 속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1월 6일

㈜제이스앤리버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