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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족발 먹으러 갈까?", "당연하지!"


 

천재 골프소녀 미셸 위(17, 한국명 위성미)는 8일 오후 7시 30분 일산 제작센터 '일요일이 좋다-X맨' 녹화장에서 박명수, 하하 등 연예인들과 '호랑나비' 댄스를 추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 경기도 가평에서 나이키 프로모션 행사를 마치고 15인승 헬기를 타고 2시 반경 탄현 제작센터에 도작한 미셸 위는 장장 4시간여에 걸친 방송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미셸 위는 녹화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즐겨보는 프로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다. '당연하지'가 진짜 좋았다"고 운을 뗐다.

방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는 "컷 통과가 가장 뜻깊었던 것 같고 'X맨' 녹화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또 하고 싶다"면서 "연예인 중 SS501의 김현중과 가수 이승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수줍게 대답했다.

그녀는 또 연예인으로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다. 한국에 또 오고 싶고, 여기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는 강호동과 유재석, 이혁재, 박명수, 하하, 이승기, SS501, 토니안 등 16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토니안은 미셸 위와 캔디 춤도 함께 추는 등 매순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였다.

미셸 위는 또한 하하, 박명수, 이승기와 차례로 '당연하지' 대결을 벌여 3연승을 거뒀다.

이승기와의 대결에서는 "족발 먹으러 가자"에 "당연하지"로 응수, 주위를 즐겁게 만들었다고. 특히 녹화를 끝까지 지켜 본 미셸 위의 어머니와 이승기 사이에는'사랑의 화살표'가 오가기도 했다고 한다.

SBS 관계자는 "미셸 위가 녹화 전 아버지와 함께 '당연하지' 코너를 연습하는 등 실전에서 뛰어난 말솜씨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밖에 '배워봅시다' 코너에서 미셸 위는 스피드건으로 잰 장타 시범을 보이며 두번씩이나 평균 300야드 이상을 쳐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 자리에서 강호동은 평소 골프 실력을 과시해 미셸 위에게 칭찬까지 받았다는 후문이다.

미셸 위는 평소 '일요일이 좋다-X맨'프로그램을 사촌언니와 함께 비디오로 빌려 시청했으며 이날 녹화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뤄졌다.

SBS는 21일과 28일 2주 연속으로 '미셸 위 스폐셜'로 이날 녹화분을 방송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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