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만에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콩깍지'를 개최한 트로트퀸 장윤정이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전국 5개 도시 순회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5일 부천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부산, 서울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장윤정은 1만 5천여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콘서트형 가수로 거듭났다.
장윤정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히트곡 '어머나' '짠짜라' '꽃' '콩깍지'를 비롯, 2.5집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섬마을 선생님' '몇 미터 앞에 두고' 등으로 트로트퀸의 진면목을 과시했고, '포이즌' '멍' '이브의 경고'로 이어지는 댄스 퍼레이드, '가질 수 없는 너' '날 위한 이별' 등 발라드 곡을 소화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성공적인 콘서트를 끝낸 장윤정은 "각 지역마다 모두 기억에 남는 공연이다. 특히 전주 야외공연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이 너무 고맙고 더불어 장윤정이란 가수를 믿고 공연을 보러 온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역시 트로트가수 장윤정을 지켜주는 힘은 중장년층이었다. 장윤정의 공연을 관람한 50%이상을 40대 이상의 연령층이 차지했고, 7, 80대 할머니팬들도 공연장을 찾아 장윤정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가족단위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이 20%를 차지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국민가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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