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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한국 스크린쿼터 지지 표명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가 한국의 스크린쿼터를 공식 지지하고 나선다.

영화인대책위는 "칸영화제 운영위원회가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정기이사회 회의를 통해 한국의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 지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칸영화제 감독주간을 진행하는 영화감독협회(SRF)의 뤽 르 클레르 뒤 사브롱 부회장은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 칸원정단과 프랑스 문화다양성연대(FCCD)가 21일 오후 5시 SRF 감독주간건물에서 공동개최한 '한국-프랑스 공동심포지움 문화다양성의 위기'에서 이사회의 결정사항을 공개했다.

이사회의 결정은 칸영화제 보도자료를 통해 전세계 언론에 공개될 예정으로 이는 이사회 20인의 만장일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자로 나선 최민식 홍보대사는 "칸영화제의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만약 스크린쿼터 사수의 가능성이 0.1%라 하더라도 스크린쿼터 부활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감독주간에 초청된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스크린쿼터 축소 결정을 들었을 때 내가 다시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절망에 빠졌지만, 칸영화제의 이번 결정 소식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다. 프랑스 문화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의지를 전했다.

클로드 미셀(프랑스 노동총연맹 CGT 공연예술노조위원장)과 사회를 맡은 극작가협회(SACD)의 사무국장이자 프랑스 문화다양성연대(FCCD)의 코디네이터 데보라 아브라모비츠는 "지난 8년간의 한국 영화인들의 투쟁은 전세계 각국의 문화인들의 자극과 귀감이 됐다. 그리고 이번 칸원정단의 다양한 캠페인에 대한 결과가 이루어진 것이다"고 격려했다.

소기의 성과를 이뤄낸 칸원정단은 22일 오후4시(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출국해 23일 오후3시5분(한국 시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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