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한 뮤지컬에서 인질(?)로 잡히는 이색 경험을 체험했다.
설경구는 지난 20일 막을 내린 뮤지컬 '콘보이쇼'의 마지막회 공연을 보러 갔다가 관람 도중 갑자기 관객석으로 뛰어든 배우에 의해 인질로 잡히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번 인질극은 극중의 한 내용으로 배우 중 한 명이 관객들을 인질 삼아 인질극을 벌인다는 설정이었다.
이에 대해 연출진은 "두 번이나 공연장을 찾아준 설경구에 대한 인사치레"였다고 해명했다.
신인 남자 배우 7명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콘보이쇼'(주최 옐로우필름)는 거의 무명배우라 해도 다름이 없는 신인들의 무대였지만 이날 마지막 공연이 있는 날까지 스타들이 줄줄이 공연장을 찾을 정도로 입소문을 탄 작품이다.

영화배우 설경구, 이정재, 황정민,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탤런트 소이현 등이 최근 뮤지컬 '콘보이쇼' 공연장을 찾아 "이렇게 파워풀한 쇼는 처음"이라고 경탄까지 했다.
이날 두 번째로 공연을 보러 온 설경구도 지난 5월 VIP 시사회를 보고 난 후 "공연을 보고 놀라기까지 한 적은 없는데, 이번에는 깜짝 놀랐다. 감동적이었다"며 극찬을 퍼부은 바 있다.
뮤지컬 '콘보이쇼'는 86년 '달리면 멈추지 않는다'는 슬로건으로 일본에서 시작, 20년째 40만 관객을 열광시킨 종합 엔터테인먼트쇼이다.
국내 공연을 마친 한국판 '콘보이쇼'는 5월 31일부터 7월 6일까지 도쿄, 니가타, 시츠오카, 오사카. 히로시마 등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