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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듀오 폭시, "프랑스전 응원도 우리와"


 

여성듀오 폭시(Foxy)는 등장부터 '섹시'로 단단히 무장했다.

섹시한 의상에 '곤봉댄스'라는 독특한 안무로 눈길을 끌며 지난 3월 가요계에 데뷔했고, 4월에는 파격적인 노출의 누드집을 출시해 화제가 됐다.

다함(23. 본명 최예람)과 젬마(23. 본명 이화영)으로 구성된 폭시가 이제는 월드컵 컨셉트로 무대를 누비고 다닌다.

모델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이들의 오랜 꿈은 바로 가수. 2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싱글앨범을 출시하고 가수로 변신했다.

오랜 가수 준비로 부모님 걱정 끼쳐

폭시의 멤버 다함은 "다함이라는 이름은 어머니가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예요"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어머님께서 지금은 모니터도 해주시고 최고의 팬이지만 오랜 준비기간 때문에 속도 많이 썩였다고.

"저희 집이 수원인데 근처에 공장이 많아요. 가수 준비한다고 시간만 지나니깐 어머니가 정말 걱정이 되셨나봐요. 근처 공장에 취직하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셨어요. 지금이요? 지금이야 좋아하시죠"

폭시가 화제가 된 것은 화려한 월드컵 의상과 행사들. 지난 13일 토고전에는 서울 클럽 캐치라이트에서 티셔츠를 찢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이에 앞서 "한국이 넣은 골만큼 남성 팬들에게 뽀뽀 해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에 동참하고파

월드컵을 홍보 전략으로 삼는 것이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런 오해들을 많이 받는데 저희도 다른 한국 사람들과 똑같아요.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고, 그래서 응원을 열심히 하는거죠. 저희는 가수니깐 노래로 응원하는 것일 뿐이예요"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월드컵은 전 국민의 축제 잖아요. 국민들과 같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폭시는 원래 거리응원을 할 예정이었으나 노출의상이 문제될 것을 염려해 클럽 내에서 응원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저희는 괜찮지만 노출 의상에 좀 민망해 하실 것 같아서요. 클럽에서 제한 받지 않은 우리만의 응원을 펼치고 싶었어요" 300명의 팬들과 함께 토고전을 응원했던 폭시는 프랑스전과 스위스전에서도 멋진 퍼포먼스로 흥을 돋우겠다고 전했다.

"16강 8강 4강에 진출 할 때 마다 의상 제작비가 조금씩 줄어 들것 같아요. 태극전사 여러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시면 저희도 그에 대한 답례를 화끈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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