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정도 반 지하 방에서 온 가족이 살며 제3금융권을 이용했던 적이 있다"
영화배우 김수로가 집안이 망해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17일 오후 경기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영화 '잔혹한 출근'(감독 김태윤, 제작 게이트픽쳐스)의 촬영공개현장에서 만난 김수로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채업자로 인해 고통을 당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김수로는 "굉장히 잘 살았던 안성의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서울 유학길에 오를 쯤에 집안이 망했다"며 "이후 집이 경매처분 당하고 4년 정도 반지하에 온 가족이 모여 살았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자신이 맡은 영화 속 주인공 동철처럼 사채업자들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적이 있다면서 "그때도 제3금융권 때문에 힘들었다. 영화를 보시는 관객들은 가급적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화 '잔혹한 출근'은 한순간 주식 투자 실패로 인생의 벼랑에 몰린 동철(김수로 분)이 사채업자의 빚을 갚기 위해 유괴를 감행하다 자신의 딸이 유괴 당한다는 설정의 영화로, 김수로 외에 오광록 이선균 김병옥 고은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10월 말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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