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정지영 아나, 부천영화제 개막식 사회

오는 7월 13일 개막하는 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공형진과 아니운서 정지영이 선정됐다.

영화제측은 "개막식을 충무로의 최고 감초 스타 공형진과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아나운서 정지영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공형진은 영화제의 단골 게스트로 재치 넘치는 말솜씨와 특유의 유머감각을 자랑한다. 아나운서 정지영은 SBS에 입사, 인기연예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왔으며 단아하고 지성적인 말솜씨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음달 13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부천영화제는 개막작 '삼거리극장'을 시작으로 35개국 251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7개의 섹션과 9개의 특별전, 그리고 뉴질랜드 웨타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