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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테리가 베컴 계승할 주장감"


 

"테리가 베컴의 완벽한 후임자."

데이비드 베컴(31, 레알 마드리드)이 주장 완장을 벗음에 따라 지금 영국은 누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2003년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수비수 존 테리(26, 첼시)가 주장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제 경우 20대 중반의 나이로 29차례 국제경기에 나선 테리가 주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 다소 의아하게 받아들여질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지금 전성기로 접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강하면서도 많은 경험을 지녔고 성숙한 매너와 함께 공격에서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끝없이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테리가 맡고 있는 중앙 수비수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감독들이 선호하는 포지션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테리를 차기 주장감으로 꼽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리더십이다.

테리는 첼시 소속으로 2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1년 전에는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선수들 사이에서 많은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스티브 맥클라렌 신임 잉글랜드 감독 역시 미들스브로 감독시절 당시 중앙 수비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를 주장으로 앉혔지만 포지션이 아닌 리더십 때문이었다.

또 그는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팀에는 항상 즐거운 가십으로 긍정적인 면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테리는 존재감만으로도 라커룸의 분위기를 바꿔 놓을 능력을 지녔던 브라이언 롭슨, 테리 버처, 토니 아담스, 앨런 시어러 등의 강인한 캐릭터까지 지니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소속팀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26, 리버풀), 게리 네빌(31,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등이 또 다른 대표팀 주장 후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제라드는 성격적인 면에서 자신의 본분인 공격수들을 지원하는 역할이 더 잘 어울리고 네빌 역시 2년 후인 유로2008에서는 대표팀의 막바지라 할 수 있는 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텔레그래프가 실시하고 있는 대표팀 차기 주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테리보다 제라드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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