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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박해일, "배우는 자기 연기만 보여요"


 

"배우는 원래 자기 연기만 보이는 법이죠."

영화배우 박해일이 새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의 언론시사회에서 부끄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박해일은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얼마나 큰가를 묻는 질문에 "쪽 팔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가족과 괴물의 사투를 그린 '괴물'에서 박해일은 유일한 대학 졸업자이자 삐딱한 성격의 차남 '박남일' 역을 맡았다.

"우선 촬영이 너무 즐거웠고 6개월 동안 있었던 일들이 영화를 보며 생각나 혼자 낄낄대며 봤어요. 원래 배우는 자기가 연기한 것 밖에 안 보여요. 쪽팔려 죽겠네 그런 정도죠."

자신의 연기만 보게 된다며 쑥스럽게 웃는 박해일. 영화 속에서 괴물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는 그의 모습은 꽤 인상적이다.

"제가 맡은 '남일'이 말이 많아서 건더기가 없어요.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이 개성 강한 배우들이 가족이 된다는 점에 끌린 거였거든요. 드라마를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 초점이었죠. 가족이 나오는 것이 재밌었어요."

'살인의 추억'과 '플란다스의 개' 등 봉준호 감독의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괴물'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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