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 주연의 공포영화 '아랑'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쏠쏠한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2'와 '수퍼맨 리턴즈' 등 할리우드 외화와 '아파트' 등 신작 공포영화의 개봉도 불구하고 전국관객 86만명을 동원하며 선전 중이다.
'아랑'은 올 여름 공포영화 첫 개봉작이자 배우 송윤아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한국공포영화의 주된 모티브인 한의 정서를 잘 살린 작품이다.
'아랑'은 지난 2일 개봉, 첫 주에만 전국 22만4천47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는 호러퀸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고소영 주연의 '아파트'가 개봉주 기록한 14만2천462명을 웃도는 성적이다.

출연작의 1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있는 송윤아는 "스크린쿼터 축소와 해외 블록버스터 의 강세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영화계에 '아랑' 뿐 아니라, 국내 영화 모두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모두 선전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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