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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홍명보' 이하라, 日대표팀 코치 내정


 

현역 시절 주장으로 대표팀을 휘어잡았던 홍명보가 코치로 대표팀을 안정적으로 이끈 데 영향을 받은 탓인지 일본도 독일월드컵 이후 새로운 대표팀을 구성하며 전 대표팀 주장인 이하라 마사미(38)를 코치로 영입했다.

이번 독일 월드컵서 방송해설을 맡은 뒤 11일 일본으로 귀국한 이하라는 "현역 시절의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며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참가하는 데 대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

사실상 대표팀 승선이 확실시 된 이하라는 12일 도쿄에서 일본축구협회 타지마 코조 기술 위원장을 만나 대표팀 승선 조건과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하라는 국가대표팀과 U-21 대표팀 코치를 겸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 코치가 외국인 감독과 선수간의 가교 역할을 했듯 일본도 강한 카리스마에 A매치 123경기 출전에 빛나는 이하라가 새로운 대표팀 사령탑 이비차 오심 감독을 보좌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2003년 홍명보 장학재단이 개최하는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경기'에 출전했던 이하라는 홍 코치와 개인적인 친분도 두텁고 90년대 한일 축구를 대표한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석기자 js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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