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연기에 책임감이 느껴지네요"
MBC 새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 해!!'(극본 서영명, 연출 장근수, 김우선)에서 케이블 TV 홈쇼핑 PD로 냉철하고 당당한 은수 역을 맡은 탤런트 김정란이 최근 아침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정란은 "나이가 들면서 연기에 대해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깊이 있는 연기, 나이에 걸 맞는 연기를 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란은 과거 청춘물에서 주로 톡톡 튀고 발랄한 캐릭터는 물론 최근에는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면서 폭 넓은 영역의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김정란은 또 외모나 말투 때문에 성격이 깐깐하고 완벽주의일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나를 아는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실제로는 허점에다 실수투성이이고 마음도 여리고 눈물도 많아 그런 생각은 오해"라며 억울(?)해 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있을 때 잘해!!'는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하고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당당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한훈기자 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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