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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포 "이탈리아 가고파", 첼시 "못 보내"


 

"크레스포의 상황은 이해한다. 그러나 적절한 조건이 아니면 그를 이적시킬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최근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골잡이 에르난 크레스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크레스포는 아직 첼시와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며 "첼시의 모든 이들은 크레스포가 처한 어려움을 알고 이에 동정심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적절한 조건이 아니라면 그를 이적시킬 뜻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앞서 크레스포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서 "세리에 A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03년 여름 인터 밀란서 1,680만파운드에 첼시로 건너온 크레스포는 경기 외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 04-05시즌 AC 밀란서 한시즌 임대 생활을 보내다 첼시로 다시 돌아왔지만 지난 시즌에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레스포는 "이탈리아는 나에게 딱 맞는 환경이다. 은퇴 이후에도 이탈리아에서 살고 싶을 정도다. 내 플레이와 잘 맞는 곳이기도 하다"며 이탈리아 복귀에 강한 염원을 보였다.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그의 적응을 돕기 위해 그에게 집과 전용 비행기, 더 많은 주급을 제안했지만 크레스포는 이를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크레스포는 "돈이나 성공의 문제가 아니다"며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훌륭하고 첼시는 환상적인 구단이다. 그러나 잉글랜드에서 살면 언제나 전화벨 소리만 기다린다"며 생활에서의 고통을 호소했다.

첼시가 06-07시즌을 앞두고 과연 크레스포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크레스포가 자신의 숙원인 세리에 A 복귀를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이지석기자 js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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