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SBS 주말극 '하늘이시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박해미가 자퇴서를 쓸 뻔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SBS '김용만의 TV종합병원'에 출연한 박해미는 학창 시절 춤추는 것이 너무 좋아 지금의 클럽과 비슷한 고고장을 자주 드나들었다며 학창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사건이 있었던 전날도 어김없이 고고장을 찾았던 박해미는 남자와 함께 팔짱을 끼고 가야 들어갈수 있다는 어이없는 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아무 남자의 팔짱을 끼고 고고장을 들어갔다.

박해미는 아무 생각 없이 실컷 춤추며 신나게 놀다 돌아왔고 그 다음날은 평상시와 똑같이 등교했다.
갑자기 학생부에서 부른다는 말을 듣고 내심 뜨끔해하며 교무실을 찾았을 때 박해미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알았는지 선생님들이 함께 고고장을 갔던 16명의 친구들을 모두 색출(?)해내 벌을 세우고 있었던 것.
그 때 함께 벌을 받은 박해미는 다시는 고고장을 출입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만에 하나 고고장에 다시 갈 경우 자퇴서를 쓰겠다는 내용도 함께 썼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8월 1일 방송예정.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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