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트, 음원공개후 본격 여름사냥

3인조 혼성 그룹 '바나나보트'가 지난 1일 자신들의 디지털싱글 음원을 첫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나나보트는 KTF 모바일과 온라인음악 사이트 '도시락'을 통해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음원을 독점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여름사냥에 나섰다.

그동안 바나나보트는 음원을 공개하지 않고 지상파 음악방송과 케이블음악채널을 통해서만 활동해왔다.

소속사 박행렬 대표는 "음원을 전혀 공개 하지 않아 지난 7월 한 달 동안 팬들로부터 음원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오는 8일 전면적인 음원 공개가 구축되면 바나나보트가 여름 댄스음악의 불을 지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바나나보트는 오는 8일 음원 전체 공개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안성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2일간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바나나보트는 현재 컴퓨터그래픽 후반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에만 무려 20일을 투자할 만큼 공을 들였다는 후문.

바나나보트의 홍일점 보컬 이수정은 "코믹 안무와 표정연기가 담긴 뮤직비디오 내용에 만화 캐릭터와 특수효과를 적재적소에 삽입시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겨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