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우완 라이언 프랭클린(33)을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8일(한국시간) 프랭클린의 올시즌 연봉 260만달러 가운데 일부와 추후 선수 지명을 받는 조건으로 프랭클린을 신시내티에 내줬다.
신시내티는 최근 불펜을 책임지고 있던 게리 마제스키와 마무리 제이슨 스탠리지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신시내티는 프랭클린을 롱릴리프로 내세워 불펜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프랭클린은 올초 필라델피아로 이적하면서 불펜 투수로 변신했다. 올 시즌 46경기에 나서 1승5패 방어율 4.58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트 시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신시내티는 7일 현재 57승5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인스 카디널스를 3.5경기차로 뒤쫓고 있다. 와일드카드 싸움에서는 LA 다저스에 1경기차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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