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지영의 남편 남성진이 연예할 당시 자신을 사로잡은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1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두 사람이 자신들의 사생활을 솔직하는 공개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비결이 밝혀지게 됐다.
이 날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김지영의 남동생을 찾아간 두 사람은 공연 후 남동생과 함께 찻집에 들러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인상적였던 것은 남성진과 김지영의 남동생이 친형제처럼 친하게 보였던 것.
이에 제작진이 두 분이 꼭 형제같다고 말하자 김지영은 "나보다 성진오빠가 내 동생이랑 더 친하다. 나 빼놓고 두 사람이 유럽 여행을 갔다오기도 했다"며 질투어린 시선으로 쳐다봤다.

이어 김지영은 "성진오빠가 나에게 대시하기 전 우리 가족을 다 포섭해 놨더라. 우리 부모님과 남동생들에게 얼마나 잘했던지 다들 성진오빠 편이다"며 남성민에게 넘어(?)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옆에서 듣고 있는 남성민은 "내가 포섭한 게 아니고 온 (지영)가족에게 내가 포섭당했다"며 반론을 펴기도 했다
한편 김지영의 남동생은 "결혼 후 누나가 너무 여성스러워졌다. 어릴 때 나를 너무 괴롭혀 누나 때문에 나는 우울한 유년기를 보냈다. 꼭 사탕의 인형 '처키'같았다"며 김지영의 어린 시절 모습을 폭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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