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800만 관객 돌파...'동막골' 제치고 역대 5위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이 개봉 16일만에 8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측은 12일 오후 "11일 집계 기준 전국 27만571명(서울 7만2천928명)을 동원, 개봉 16일만에 전국 815만2천960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개봉 16일 만에 역대 최단 기간 전국 관객 800만명을 돌파한 '괴물'은 '웰컴 투 동막골'을 누르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5위에 올라섰다.

'괴물'은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4위를 지키고 있는 '친구'의 818만 관객 기록을 불과 3만명 정도 남겨 두고 있어 12일 내 4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괴물'은 800만 최단기록 돌파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태극기 휘날리며', 25일 '왕의남자' 33일, '실미도' 37일 만에 돌파했다.

관객 1000만 동원을 앞 둔 시점에서 '괴물'은 개봉 3주차를 맞아 예매 순위 1위를 지키며 주말 관객 동원에 많은 관심이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