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일락(본명 윤대근)이 윤지민은 자신의 사촌누나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5월 1집 앨범 '준비할게' 발매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2집 앨범 'Sorrow'를 들고 컴백한 일락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모델 겸 영화배우인 윤지민과의 관계를 밝혔다.
일락은 "일부 기사에서 제가 사촌오빠로 보도가 나갔지만 사실은 윤지민이 저보다 한 살 많은 사촌 누나"라고 밝혔다. 영화 '모노폴리'로 이름을 알린 윤지민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락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뻔했다가 사촌오빠인 일락과 진한 키스신이 있어 포기했다고 밝힌 것.

그는 이에 대해 "제가 오빠가 아니라 윤지민이 제 사촌누나"라고 전했다.
이어 "(윤)지민이 누나는 제 큰아버지의 딸로 집도 가까워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며 "제가 영화 '모노폴리' 시사회때도 참석했었고 윤지민도 제 앨범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들을 해준다"고 전했다. 특히 모델 출신의 윤지민은 일락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대해 많은 의견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랑 누나는 장난을 많이 쳐서 별로 좋은 얘기를 안해요. 서로 놀리는 얘기죠"라며 웃었다. 서로 농담을 나눌 정도로 편한 사이라는 의미.

일락은 "제가 사촌오빠로 잘못 보도가 나간 이후로 가끔 휴대폰으로 '사촌동생 잘지내냐'고 장난삼아 문자를 보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2집을 발표한 일락은 오는 9월1일 쇼케이스를 열고 방송과 라디오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윤지민은 올 겨울 개봉 예정인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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