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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유잉, 코트와 작별 "아이들이 더 중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패트릭 유잉(44)이 코트와 작별을 고했지만 재복귀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미국 'ESPN' 인터넷판은 31일(한국시간) 유잉이 3년간의 휴스턴 로키츠 코치 생활을 접고 3명의 자녀와 시간을 보낼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유잉는 "가르치는 것을 즐겼던 만큼 힘든 결정이었고 제프 밴 건디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선수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며 "그렇지만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그들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유잉은 "언젠가 다시 코치로 복귀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전적으로 내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싶다"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자메이카 태생 유잉은 15년간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었고 시애틀과 올랜도를 거치는 등 NBA 무대에서만 17시즌을 보냈고 지난 2001-2002시즌 도중 은퇴를 발표했다.

유잉은 당시에도 자신의 아내와 딸에게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서라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가수와 배우로도 활약했던 유잉은 뉴욕 부동의 센터로 활약하며 NBA에서도 13명에 불과한 '통산 2만 득점-1만 리바운드'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11차례 올스타로 선정된 유잉은 드림팀 멤버로 1984년과 1992년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레지 밀러의 인디애나 페이서스 등과 함께 1990년대 NBA 전성기를 이끌었지만 우승반지에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유잉은 1994년과 1999년 두 차례 타이틀 도전에 나섰지만 하킴 올라주원의 휴스턴과 팀 던컨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각각 무릎을 꿇었다.

유잉은 은퇴 뒤에도 여전히 뉴욕의 홈인 메이슨 스퀘어 가든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3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밴 건디 휴스턴 감독은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코치였지만 항상 자신의 가족이 우선이었다"며 "그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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