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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불멸의 이순신', 한국방송대상 3관왕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1일 오후 KBS홀에서 열렸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미술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주연을 맡은 김명민이 올해의 방송인 '탤런트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

김명민은 수상 소감에서 다소 격앙된 어조로 "드라마가 끝난지 벌써 1년이 됐다. 이렇게 큰 상까지 주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후세에 길이 남을 작품을 만든 감독과 작가, 스태프, 선후배 연기자, 단역 배우, 전국의 불멸의 수군 여러분께 이 상을 바친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SBS를 통해 생방송된 이번 행사는 방송3사 아나운서 6명(SBS : 박상도, 윤현진/ KBS : 신영일, 백승주/ MBC : 김성주, 이정민)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 뮤지컬 '그리스'팀과 '올해의 방송인'을 수상자한 강산에, 국악인 최근순(국악), 노영심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번 한국방송대상은 지난 2005년 6월 1일~2006년 5월 31일 한국방송협회 회원사의 매체(지상파, 케이블, 위성 등)를 통해 방송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올해의 방송인상은 방송협회 회원사가 추천하는 방송인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의 한국방송대상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3편)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방송예술분야) ▲KBS 'KBS스페셜-외환은행 매각의 비밀'(저널리즘분야) ▲마산 MBC '얍! 활력천국'(특수대상분야)

부문별 우수작품상(21개 부문 25편)

▲MBC 'PD수첩-황우석 신화의 난자의혹' 등(보도TV부문) ▲SBS '연애시대'(드라마부문)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보도R부문)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어린이청소년TV부문) ▲KNN '한반도 환경대재앙-샨샤댐'(지역다큐TV부문)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연예오락R부문) ▲KBS '상상플러스'(연예오락TV부문) ▲MBC '장금이의 꿈'(애니메이션부분) ▲KBS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1FM 大 특집-비바! 모차르트!'(학술예술R부문) ▲KBS '문화지대-사랑하고 즐겨라'(학술예술TV부문) ▲CBS전남방송 '검찰 직원상조회 권력횡포'(지역보도R부문) ▲KBS 대전방송총국 '야근 조작 시간외 수당 빼내기 전쟁'(지역보도TV부문) ▲광주MBC '천재음악가 정율성'(다큐R부문) ▲SBS 'SBS 스페셜-나는 가요 : 도쿄, 제2학교의 여름'(다큐TV부문) ▲전주 MBC '기생, 그 들꽃의 이름'(지역다큐R부문) ▲대구방송 '라디오 뮤지컬, 자유 학교'(지역다큐R부문) ▲여수 MBC '떠날 수 없는 섬'(지역다큐TV부문) ▲KBS '대한민국 1교시-친구야 사랑해'(어린이청소년R부문)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어린이청소년TV부문) ▲CBS '곽동수의 싱싱경제'(생활정보R부문) ▲SBS '솔로몬의 선택'(생활정보TV부문) ▲여수 MBC '만원사랑-그 희망의 보고서'(지역생활정보R부문) ▲KNN 'KNN 레이더'(지역생활정보R부문) ▲광주 MBC '내 마음의 느낌표'(지역생활정보TV부문) ▲KBS 대구방송총국 '퀴즈쇼 교실이데아'(지역생활정보TV부문) ▲SBS '우리가 바꾸는 세상'(특수대상부문)

올해의 방송인 수상자(26개 부문에서 26인)

▲KBS 한신평(공로부문) ▲대전 MBC 임치환(지역방송인 부문) ▲KBS 김명섭(보도기자부문) ▲CBS 신지혜(아나운서부문) ▲KBS 황상무(앵커부문) ▲MBC 한학수(TV프로듀서부문) ▲SBS 김용정(영상제작부문) ▲김명민(탤런트부문) ▲강유미(코미디언부문) ▲KBS 故 김대영(스포츠제작보도부문) ▲MBC 권태일(보도영상부문) ▲SBS 임성훈(SBS) ▲MBC 최상일(R프로듀서부문) ▲MBC 노경희(작가부문) ▲KBS 김도현(성우부문) ▲KBS 최근순(국악인부문) ▲강산에(가수부문) ▲마산 MBC 손무성(촬영부문) ▲SBS 김용정(영상제작부문) ▲KBS 정홍극(미술부문) ▲노영심(음악부문) ▲KBS 서인호(방송기술부문) ▲KBS 배우진(편집부문) ▲KBS 권신(영상그래픽부문) ▲KBS 최경상(효과부문) ▲KBS 손영수(조명부분) ▲SBS 배철호(남북교류협력부문)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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