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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황진이'서 하지원과 모녀 상봉


 

KBS2 TV 수목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2년 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는 배우 전미선이 하지원과 모녀 상봉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전미선이 맡은 극중 '진현금'은 세상에 사랑은 오직 하나뿐이라고 믿는 아름다운 기녀.

첫 사랑의 불장난으로 진이를 잉태하지만 그 아비에 대한 정 때문에 실명까지 하고 말아 소경 기녀로 안타깝고 파란많은 삶을 살아가는 여인이다.

전미선은 첫 촬영부터 황진이를 기녀를 만들지 않기 위해 모정을 발휘하는 신이 있는데, 처절하게 울부짖는 장면때문에 벌써부터 가슴이 찡한다고 전했다.

전미선은 "임난수 선생님으로부터 가야금 연습을 교습받고 있으며 캐릭터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며 "그 당시의 문화와 생활양식 등이 어떨까 각종 서적과 인터넷을 통해 알아가고 있다"며 작품 준비에 여념없는 모습이다.

최근 영화 '잘 살아보세'의 홍보와 황진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전미선은 영화 '연애', '바보' 등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로 오랜만에 '황진이'를 계기로 안방극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16세기 조선 최고의 명기이자 시대의 예술혼을 지닌 황진이의 삶과 사랑을 담아낼 본격 퓨전사극 KBS 수목 미니시리즈 '황진이'(극본 윤선주, 연출 김철규)는 오는 10월 1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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